삶이란 책을 읽으며

우리가 먹는 독성물질, 유기농을 믿지 말아라. 본문

삶이란 책을 읽으며

우리가 먹는 독성물질, 유기농을 믿지 말아라.

장뱀 2017. 7. 19. 12:00



마이클 애덤스의 음식의 역습이라는 책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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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은 어떤 제품이 일인분에 0.5마이크로그램이 넘는 납을 함유하고 있다면 상품 포장에 발암 경고문을 넣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회사의 쌀 단백질 제품에는 일인분에 16마이크로그램이 넘는 납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법령65에서 말하는 양보다 34배나 많다. 그런데 어떻게 법안을 "준수"한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곧 법안을 따른답시고 제품에 깨알 같은 크기로 발암 경고문을 붙였기 때문이다. 법령 65의 기준치보다 34배나 많은 납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자사 제품이 법안을 따른다고 주장한다면, 소비자들은 그 제품을 납이 적게 함유된 제품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나는 이런 기만행위가 유기농식품과 친환경식품, 슈퍼푸드, 다이어트보충제를 판매하는 회사들에서 일상적으로 자행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런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유기농보다 좋은" "몹시 신선한"같은 문구로 제품을 치장하지만 사실 소비자들에게 독을 먹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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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산업폐기물로 몹시 오염되어 있다. 특히 유기농식품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에서 왔기 때문에 '유기농'이라는 말 자체가 커다란 농담처럼 들릴 지경이다. 최근 측정된 베이징의 대기 오염도는 WHO의 최대 기준치보다 1100퍼센트 높게 나왔다. 놀랍게도 1세제곱미터당 268마이크로그램의 오염물질이 검출된 덧이다.

 그뿐 아니라 곡물이 자라는 땅에는 산업폐기물이 고의로 버려져 '비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식재료가 독성물질에 심각할 정도로 오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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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광고수익으로 먹고 사는 FDA와 식품 제조업체, 주류 언론은 전부 한통속이 되어 과학적 연구 결과를 숨겨왔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이 책에 실린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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